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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위스키3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켐벨타운 지역의 위스키 추천 3 켐벨타운(Campbeltown)이 다른 지역과 뚜렷이 구별되는 위스키 산지로 주목 받은 건 굉장히 최근 일이다. 사실 이 현상은 조금 늦은 감이 있는데, 그 이유는 가볍고 플로럴한 로우랜드 위스키에서 풀바디의 대담한 제품들이 나온다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더프타운이지만, 한 때 30곳이 넘는 증류소와 함께 스카치 위스키의 수도로 불린적도 있었다. 잘 나가던 항구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수요를 맞추다보니 품질이 저하되었으며, 철도 건설로 인해 원활해진 스페이사이드 위스키의 공급과 금융위기까지 겹쳐 대부분의 증류소가 문을 닫으며 켐벨타운의 위스키는 쇠퇴하였다. 현재는 스프링뱅크, 글렌가일(스프링뱅크 소유), 글렌스코시아까지 단 3곳의 증류소만 있어 가.. 2022. 5. 22.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로우랜드 지역의 위스키 추천 3 로우랜드는 하이랜드에 비해 낮은 지역이라는 의미의 지역으로 온아한 기후에 넓게 펼쳐진 평야, 삼림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보리를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잉글랜드 에든버러, 글라스고와 가까워 접근이 쉬운 특성상 불법 증류소가 없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피트 향 없이 가벼운 블렌디드 위스키를 위해 그레인위스키를 대량 생산하는 증류소가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글렌킨치, 오큰토션, 블라드녹의 3개의 증류소로 유지되다가 지금은 10여 개의 증류소가 있다. 전통적으로 로우랜드 증류소들은 무겁고 기름진 하이랜드와는 다르게, 가볍고 꽃향이 감도는 위스키를 제조한다. 이 차이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로우랜드의 증류기들은 하이랜드에 비해 크다. 증류기가 커지면 위스키는 가벼워지는데, 증류주가 동.. 2022. 5. 22.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하이랜드 지역의 위스키 추천 5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인 하이랜드는 위도상으로도 높은 곳에 있으며, 지대가 높은 곳이 많아 하이랜드(Highland)라고 불린다. 오크, 주라, 스카이, 아란, 밀, 루이스앤해리스 이외에 공식적으로 분류되지 않는 여러 섬들을 포함한 넓은 지역이다 보니, 다양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위도에 있는 증류소인 하이랜드 파크를 비롯하여, 달모어, 탈리스커, 달휘니, 글렌드로낙, 글렌고인 아버펠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40여개의 증류소가 있다. 아래에서 하이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위스키들을 몇가지 살펴보자. 1. 글렌모렌지(GlenMorangie)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을 지닌 글렌모렌지는 아메리칸 오크(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다. 하이랜드의 테인 지역에 위치한 글렌모렌지 증류소..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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