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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위스키2

강한 피트향의 위스키 추천 - 옥토모어 (aka. 피트몬스터)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의 세계로 입문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피트' 라는 말을 접하게 된다. 피트는 사실 이탄(泥炭, peat)으로 불리는데, 탄소 함유량 60% 미만의 석탄을 말한다. 지표면에서 캐는 석탄이라 하여 토탄(土炭)으로도 불린다. 이끼 등 식물이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완전히 썩지 못하고 퇴적 및 발효되면서 점차 탄화되어 만들어진다. 위스키의 재료인 맥아를 훈연해 독특한 향취를 더하는 데에 사용되는데, 과거 몰래 밀주를 만들던 시대에 석탄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근처 습지에서 우연히 대체 연료로 발견한 피트를 말려 태워서 몰트를 건조시킨 것에서 기원되었다. 그러나 피트의 연기로 맥아를 건조한 결과 스모키함과 강렬한 풍미가 생기면서 몰트 위스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연료로 자리매김했다. 위스.. 2022. 7. 12.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아일레이 지역의 위스키 추천 5 스페이사이드가 스카치위스키의 성지라면, 아일레이(Islay)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성지, 혹은 위스키 성지 중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아일레이에 거주하는 3천 명가량의 인구 대부분이 위스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그렇게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거치게 되는 것이 싱글몰트 위스키라면, 싱글몰트에 관심을 가지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아일레이에서 태어나는 피트 위스키이다. 피트 위스키로 유명한 아일레이 섬의 증류소로는 아드벡, 라가불린, 라프로익, 보모어, 쿨일라, 부나하벤을 비롯해 한때 문을 닫았다가 다시 개장한 브룩라디가 있다. 또한 2005년 아일레이섬에 124년 만에 새로 설립한 커호만과, 가장 최근인..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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