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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추천11

[입문용/엔트리급] 아이리쉬 위스키 추천 3 아일랜드(Ireland)에서 제조, 병입하는 위스키를 아이리쉬 위스키(Irish Whiskey)라고 한다. 수십 곳에 달했던 아일랜드 증류소들은 어려운 시절을 거쳐 1900년대 중반에는 제임스 앤 선즈(James & Sons), 존 파워 앤 선즈(John Power & Sons), 코크 디스틸러스(Cork Distillers) 단 3곳만 남게 되었다. 이 증류소들을 합병하여 1966년 아이리쉬 디스틸러스 그룹(Irish Distillers Group)이 설립된다. 아이리쉬 디스틸러스 그룹은 기존의 증류소를 폐쇄하고, 1975년 아일랜드 남동부 코크 카운티의 미들턴에 이전해 새로운 증류소를 세우게 된다. 아일랜드에는 한 때 단 하나의 증류 회사만 남게되고, 증류소는 미들턴, 북아일랜드의 부쉬밀즈 2곳만 남.. 2022. 5. 21.
[입문용/엔트리급] 아메리칸 위스키 추천 3 미국은 세계 위스키 산업을 지탱하는 국가이다. 스카치 위스키뿐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의 위스키에 자국을 제외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위스키 생태계가 독자적으로 생성되었으며, 아메리칸 위스키는 스카치 위스키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아메리칸 위스키는 1897년 병입규제법(Bottled in Bond Act), 1909년 태프트 판결(Taft Decision), 1964년 미 의회의 결의 등을 토대로 정해진 미국 연방규정에 따라 규정 및 분류되고 있다. 아메리칸 위스키는 곡물로 만들고, 190Proof(95%)이하로 증류하며, 오크통에 저장하고(옥수수로 만든 위스키 제외), 병입 시 최소 40%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제조한 위스키에만 위스.. 2022. 5. 20.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아일레이 지역의 위스키 추천 5 스페이사이드가 스카치위스키의 성지라면, 아일레이(Islay)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성지, 혹은 위스키 성지 중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아일레이에 거주하는 3천 명가량의 인구 대부분이 위스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그렇게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거치게 되는 것이 싱글몰트 위스키라면, 싱글몰트에 관심을 가지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아일레이에서 태어나는 피트 위스키이다. 피트 위스키로 유명한 아일레이 섬의 증류소로는 아드벡, 라가불린, 라프로익, 보모어, 쿨일라, 부나하벤을 비롯해 한때 문을 닫았다가 다시 개장한 브룩라디가 있다. 또한 2005년 아일레이섬에 124년 만에 새로 설립한 커호만과, 가장 최근인.. 2022. 5. 20.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하이랜드 지역의 위스키 추천 5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인 하이랜드는 위도상으로도 높은 곳에 있으며, 지대가 높은 곳이 많아 하이랜드(Highland)라고 불린다. 오크, 주라, 스카이, 아란, 밀, 루이스앤해리스 이외에 공식적으로 분류되지 않는 여러 섬들을 포함한 넓은 지역이다 보니, 다양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위도에 있는 증류소인 하이랜드 파크를 비롯하여, 달모어, 탈리스커, 달휘니, 글렌드로낙, 글렌고인 아버펠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40여개의 증류소가 있다. 아래에서 하이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위스키들을 몇가지 살펴보자. 1. 글렌모렌지(GlenMorangie)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을 지닌 글렌모렌지는 아메리칸 오크(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다. 하이랜드의 테인 지역에 위치한 글렌모렌지 증류소.. 2022. 5. 20.
[입문용/데일리] 가성비 좋은 스카치 위스키 추천 5 주로 편하게 편의점이나 마트, 주류샵, 코스트코, 남대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3-6만원대 입문자들을 위한 엔트리급 스카치 위스키를 추천을 하고자 한다. 1. 몽키숄더(블렌디드 몰트) 가격 : 4-5만원대 (40도, 700ml) 몽키숄더는 몰트맨을 의미하는 업계의 은어인데, 유래가 흥미롭다. 위스키 제조과정 중 몰트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요즘과 같이 현대화된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보리가 골고루 마를 수 있도록 기계를 사용해서 뒤집어주지만, 발베니 등의 일부 증류소에서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인부가 직접 몰트 건조장에 들어가 맥아를 뒤집는 과정을 고집한다. 이 과정에서 몰트를 삽으로 뒤집는 사람을 몰트맨이라고 부른다. 몰트맨이 오랜 기간 동안 삽으로 몰트를 뒤집는 과정에서,..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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