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아일레이 지역의 위스키 추천 5
스페이사이드가 스카치위스키의 성지라면, 아일레이(Islay)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성지, 혹은 위스키 성지 중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아일레이에 거주하는 3천 명가량의 인구 대부분이 위스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그렇게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거치게 되는 것이 싱글몰트 위스키라면, 싱글몰트에 관심을 가지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아일레이에서 태어나는 피트 위스키이다. 피트 위스키로 유명한 아일레이 섬의 증류소로는 아드벡, 라가불린, 라프로익, 보모어, 쿨일라, 부나하벤을 비롯해 한때 문을 닫았다가 다시 개장한 브룩라디가 있다. 또한 2005년 아일레이섬에 124년 만에 새로 설립한 커호만과, 가장 최근인..
2022. 5. 20.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 하이랜드 지역의 위스키 추천 5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인 하이랜드는 위도상으로도 높은 곳에 있으며, 지대가 높은 곳이 많아 하이랜드(Highland)라고 불린다. 오크, 주라, 스카이, 아란, 밀, 루이스앤해리스 이외에 공식적으로 분류되지 않는 여러 섬들을 포함한 넓은 지역이다 보니, 다양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위도에 있는 증류소인 하이랜드 파크를 비롯하여, 달모어, 탈리스커, 달휘니, 글렌드로낙, 글렌고인 아버펠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40여개의 증류소가 있다. 아래에서 하이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위스키들을 몇가지 살펴보자. 1. 글렌모렌지(GlenMorangie)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을 지닌 글렌모렌지는 아메리칸 오크(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다. 하이랜드의 테인 지역에 위치한 글렌모렌지 증류소..
2022. 5. 20.